IGZO 기술 기반 성과...8K 시장서 입지 확보 기대

중국 청두CEC판다(CEC-Panda)가 첫 IGZO 기술 기반의 100인치 8K UHD GOA(Gate on Array) 초대형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세계 처음으로 자체 개발된 IGZO 기술 기반의 초고해상도 8K UHD GOA 디스플레이로서, 청두CEC판다가 향후 8K UHD 시장에서 단계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의미라고 중국 언론 런민칸뎬은 소개했다. 

동시에 IGZO 기술 응용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한 것이라며 CEC와 CEC판다 디스플레이 산업에 큰 의미가 있다고 봤다. 

오는 2020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맞아 각국에서 8K UHD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것과 발맞추는 것이라고도 평가됐다. 

 

청두CEC판다 8K GOA 패널 공개. /런민칸뎬 제공

 

회사 관계자는 8K UHD 패널 개발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대량의 기술 장비가 필요하며 특히 120Hz 스캔 주파율의 경우 매우 어려운 과제였다고 지적했다. 

청두CEC판다는 전문팀을 조성해 IGZO 기술 우위를 통해 GOA 개발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8도메인(domain) 화소 설계, DCI고색역, 로컬디밍, 120Hz 스캔구동 등 여러 하이엔드 기술을 접목한 초대형 인치 초고화질 패널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화소와 주파율이 모두 갑절 이상 늘어나면서 기존 설계로는 8K/120Hz 패널의 화소 충전 주기가 4K/60Hz 상품의 4분의 1에 불과했다. 단시간내 화소 충전이 불가능했다. 이에 설계팀은 대량 설계 시뮬레이션과 종합 테스트 평가를 거쳐 두터운 구리 공정을 이용해 화소 부하 점용 시간을 압축시키고 매 화소의 충전 시간을 보장해 상품 설계 수요를 만족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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