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억 원 투자해 2025년 전면 생산 목표

고색역 퀀텀닷 디스플레이 재료 테스트 및 상용화 기지 프로젝트가 저장(浙江)성 하이닝(海宁)과기파크에서 추진된다. 

이 기지는 중국과학원 상하이광학정밀기계연구소(中科院上海光机所) 두줸(杜鹃) 박사를 수장으로 하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산업화팀'과 중국 자싱(嘉兴) 나토(NATO)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총 5000만 위안(약 84억4850만 원)이 투자됐다. 

나토는 본래 나노재료를 전문적으로 연구 및 생산하는 중국 재료 기업으로서 하이닝시의 국가산업파크에 위치했다. 주로 고성능 퀀텀닷발광재료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신규 기지에서는 주로 퀀텀닷 재료와 퀀텀닷 광학박막을 생산하며 QDEF(QD Enhancement Film), QDCC(QD Color Conversion), QLED 등에 적용된다.

 

나토(NATO) 로고. /나토 제공
나토(NATO) 로고. /나토 제공

 

기지는 3단계에 걸쳐 건설되며 테스트기, 생산량 확장기, 전면 생산기로 나뉜다. 2025년이면 전면 생산기로 들어서 연간 8000kg 규모의 퀀텀닷재료와 200만 ㎡ 퀀텀닷 광학박막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간 판매액은 약 4억 위안(약 675억8400만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본다. 

중국과학원 상하이광학정밀기계연구소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퀀텀닷 재료와 퀀텀닷 광학박막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나토는 생산과 관리, 판매를 맡는다. 

프로젝트 추진팀은 주로 광전재료, 나노재료, 반도체 부품 등 관련 기업 연구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게 된다. 퀀텀닷 원재료, 퀀텀닷 광학박막, 퀀텀닷 능동발광 디스플레이 등 퀀텀닷 재료 방면의 기술이 모두 포함된다. 동시에 중국과학기술대학, 중국과학원 쑤저우나노연구소, 싱가포르국립대학, 난양이공대학 등 중국 내외 과학연구원과도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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