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름' 참여...안후이성 소재 수청산업신청에 둥지

중국 안후이(安徽)성에서 현지 정부와 부품 기업이 합작해 터치스크린 모듈과 5G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대단위 공장이 지어진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23일 135억 위안(약 2조2573억 원)을 투자해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모듈 및 5G 스마트 기기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안후이 '수청(舒城)산업신청(新城)'에서 추진된다. 이 공장 건설 이후 연간 200억 위안(약 3조3442억 원) 규모의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기지는 안후이성 루안(六安)시정부, 수청현정부, 오필름(O-Film), 화샤싱푸(CFLD)가 공동으로 추진해 건설하는 것으로 수청산업신성에서 유치한 첫 신형 디스플레이 대단위 프로젝트다. 

안후이. /제공
안후이성 루안(六安)시정부, 수청현정부, 오필름(O-Film), 화샤싱푸(CFLD)가 공동으로 추진해 수청산업신성에서 건설하는 대단위 프로젝트다. /루안시정부 제공

이 기지는 6세대 OLED 플렉서블 터치스크린 모듈과 5G 투명 안테나 등 첨단 기술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할 예정이다. 수청에서 터치스크린 모듈 기지를 짓는 것이 핵심 목표다 

2기에 나눠 추진되며 1기에서 LCD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모듈, 3D 커버글라스, 상업용 대형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센서와 5G 스마트 기기(5G 투명 안테나) 등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한 기지가 건설된다. 이어 2기에서는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모듈 연구개발과 생산이 이뤄지며 1기와 2기 공장이 가동되면 월간 500만 개가 양산된다. 

안후이성 전략성 신흥산업 '13차5개년' 발전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국제 경쟁력을 가진 세계적인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클러스터를 통해 수청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모듈과 5G 스마트 기기 영역의 공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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