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패드X1, 레이저 2019 레노버 15일 발표

중국 BOE가 레노버(Levovo)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폴더블 노트북에 들어가는 패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15일 BOE의 부총재 위안펑(原烽)은 '두 제품에 BOE가 조력했다'며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단독 공급사는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일부 중국 언론은 레노버가 폴더블 노트북 패널을 LG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개발해 생산한다고 전했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공동 납품일 가능성도 높다. 

레노버는 이날 폴더블 노트북PC '싱크패드 X1'와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2019(Razr 2019)'를 발표했다. 싱크패드 X1에는 13.3인치의 OLED가 장착됐으며 2K UHD 해상도를 보유했다. 반으로 접어 보휴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내년 2분기 출하될 예정이다. 

 

15일 BOE의 부총재 위안펑(原烽)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레노버의 폴더블 노트북PC와 폴더블 스마트폰에 BOE의 제품이 공급됐다고 밝혔다. (사진=웨이보)
레노버가 발표한 싱크패드 X1 

 

양위안칭 레노버 CEO는 레노버의 폴더블 노트북PC가 책 처럼 들고다니다가 노트북PC로 순간 변실할 수 있으며 접었을 때는 일반 모바일 기기처럼 돼서 휴대가 간편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모토로라의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 2019는 세로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으로서 폴더블 기술과 디자인 기술이 결합됐다. 

레노버는 모토로라 레이저 힌지 기술이 레노버의 '요가(YOGA)'팀과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연구팀의 공동 개발로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 26개의 폴더블 힌지 솔루션 중에서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BOE는 앞서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에도 OLED를 공급했다고 직접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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