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및 스마트홈 반도체 설계 및 개발

미디어텍의 중국 R&D 기지가 중국 우한(武汉)에서 터를 넓힌다. 

대만 미디어텍이 중국 대륙 우한에서 2기 연구개발(R&D) 센터 건설에 나선다. 둥후(东湖)까오신(高新)구에 들어서는 이번 2기 센터 프로젝트에는 총 3억5000만 위안(약 580억6500만 원)이 투자된다. 

미디어텍은 앞서 1기 R&D 센터를 2010년 이 곳에서 건설한 바 있다. 주로 태블릿PC, 블루투스 스피커, 디지털TV 등 영역 반도체 설계를 한다. 

 

미디어텍의 2기 R&D 센터 렌더링 이미지. /아이지웨이 제공

 

2기 센터 면적은 약 4만1500㎡다. 이 센터가 건설되면 주로 차량용 전자, 스마트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 영역의 연구개발 및 설계가 이뤄지게 된다. 

미디어텍은 반도체 설계기업인만큼 중국 대륙에서 R&D를 강화하면서 중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중국 시장에 대한 입지 확대를 꾀할 전망이다.

광구(光谷)라 불리는 이 지역에는 화웨이의 우한연구소 본부뿐 아니라 우한신신(XMC),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 등 관련 기업이 근방에 자리잡고 있다. 이뿐아니라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 티안마(TIANMA), 샤오미, 레노버 모토로라 등 기업 역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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