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치 웨이퍼 대비 생산 원가 절감 기대

중국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Sanan Optpelectronics)가 6인치 마이크로 LED(Micro LED) 웨이퍼 양산을 선언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올해 4분기에 6인치 마이크로 LED 웨이퍼 생산을 시작한다. 

최근 시장에서 대부분 4인치 마이크로 LED 웨이퍼 생산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데 반해 웨이퍼 크기를 6인치로 키울 경우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에 제조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 LED 시생산 오류를 줄이는 데 유리해질 것이란 예상이다.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로고.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제공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로고.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제공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이미 10×20㎛의 마이크로 LED 연구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내년엔 축소 공정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심화하고 있다. 

대량 전이와 축소 기술 원가 문제는 최근 마이크로 LED의 대화면 영역 상용화 보급 주요 걸림돌 중 하나다. 하지만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소형 웨어러블 기기부터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LED 칩 가격의 하락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등 기업의 실적 부담이 커진 상태다. 

이같은 상황 개선을 위해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미니 LED와 마이크로 LED 등 기술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총 120억 위안을 투자해 클러스터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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