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실적 24일 발표

대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매크로닉스(Macronix)가 3분기 19nm SLC 낸드플래시 정식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매크로닉스는 오는 2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낸드(NAND) 및 노어 플래시(NOR Flash) 수요, 19nm SLC 낸드(SLC NAND)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매크로닉스는 3분기 대형 고객의 신제품 덕에 시장 수요가 상승, ROM 출하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각 상품 시리즈마다 대부분 수요 강세를 보였으며 3분기 매출 역시 전분기 대비 60% 가량 오르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크로닉스 SLC 낸드플래시 제품 이미지. /매크로닉스 제공
매크로닉스 SLC 낸드플래시 제품 이미지. /매크로닉스 제공

 

매크로닉스는 또 하반기 ROM 출하 성수기를 맞아 2분기 높았던 재고 비용을 상쇄하면서 재고 수준이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봤다. 미국계 외자 전망 역시 밝게 내다보고 있으며 재고 해소에 따라 하반기 재고 손실로 인한 영향이 상반기 보다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ROM 주문의 강세이외에도 매크로닉스는 19nm SLC 낸드플래시가 이번 분기 이미 양산 출하됐다고 밝혔다. 초도물량이 미국 셋톱박스 대형 고객에게 공급됐다. SLC 낸드플래시 성공 출하가 4분기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매크로닉스의 9월 연결매출은 50억8000만 대만달러로 ROM 주문 회복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월 기준 34%, 전년 대비 35.1% 늘었다. 월 매출 기준 최대 수치다. 3분기 연결 매출은 119억600만 대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59.19%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로는 18.7% 늘었다. 

1~9월 누적 매출은 254억1500만 대만달러로 전년 대비 9.14%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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