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광구를 OLED 본거지로 조성

중국 티안마의 2기 6세대 LTPS OLED 공장 증착 공정 장비가 16일 반입됐다. 

120억 위안이 투자돼 2015년 우한 티안마가 착공한 이 공장은 세계 처음으로 리지드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6세대 OLED 공장으로 기획됐으며 지난해 6월 정식으로 고객 대상 제품이 출하됐다.

티안마의 6세대 LTPS OLED 생산라인 상황을 보면 1기 프로젝트가 2016년 1월 주공장 착공, 2016년 8월 주 공장 1기 골조 완성, 2017년 1월 첫 공정 장비 반입이 이뤄진 이래 2017년 4월 첫 제품이 선보여졌다. 이어 지난해 5월 생산라인 시생산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6월 1기 공장의 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6월 1일 6세대 LTPS OLED 생산라인 2기 협약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145억 위안이 투자된다. 6세대 LTPS OLED 공장의 생산 규모를 늘려 광구(光谷)에 티안마의 OLED 본거지를 조성키로 했다. 티안마는 지난 8월 29일 2기 공장에 대한 투자를 공시했다. 

 

TIANMA 로고. /TIANMA 제공
TIANMA 로고. /TIANMA 제공

 

지난 4월엔 티안마의 모 기업이 증착장비 공급업체 입찰 결과를 발표했으며 1순위  기업은 캐논토키였다. 최근 캐논토키는 이전까지 연간 4~5대를 생산했으나 최근 2년간 적극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연간 12대 가량까지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2기 프로젝트 생산이 이뤄지면 6세대 LTPS OLED 생산라인 1기와 2기 공장을 합해 총 월 3만7500만 장의 플렉서블 OLED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티안마는 2010년 중국 첫 4.5세대 OLED 생산라인에 투자한 바 있다. 이어 2013년 말 1기 5.5세대 OLED 생산라인에 투자했으며 양산 기술과 공정 기술 축적으로 2015년 우한에 6세대 LTPS OLED 1기 생산라인을 지었다. 이어 지난해 셋트 기업에 출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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