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에 부품 공급망 생태계 조성

중국 몐양(绵阳)의 BOE 협력업체 이자 필름 기업 둥쉬텅다(东旭腾达光学科技有限公司)가 지난 15일 시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BOE는 몐양에서 두번째 6세대 OLED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둥쉬텅다는 허베이-핑우(河北-平武) 산업단지가 몐양까오신구의 위탁 운영에 돌입한 이래 첫번째 산업화 프로젝트이자, 몐양 BOE의 11번째 공급망 매칭 업체가 됐다.  

 

BOE 로고와 텅다 필름 이미지. /BOE와 텅다 제공
BOE 로고와 텅다 필름 이미지. /BOE와 텅다 제공

 

몐양까오신구는 둥쉬텅다가 정식으로 시생산에 돌입한 것이 BOE의 공급망 유입 활성화에 유의미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뒀다. 둥쉬텅다 공장 운영을 통해 세계 첨단 디스플레이 박막(필름) 부품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둥쉬텅다는 광학 부품, 배전 설비 기업으로서 BOE와의 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곳 몐양에는 둥쉬텅다를 비롯해 에어리퀴드(Air Liquide), 청판커지(诚帆科技) 등 부품 10개 이상의 상하 공급망 협력사가 들어서게 된다. 몐양시는 연간 이들 기업의 생산액이 약 3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까오신구는 BOE와의 협력을 통해 공급망 전반의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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