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27일까지, 종목은 배그와 카운터스트라이크… 총 상금 한화 1억여원

레노버와 인텔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LoC IV)’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을 선발하기 위한 예선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선 등록은 27일까지다.

  

‘LoC’는 대표적인 아시아 태평양 지역 e스포츠 대회로 이번이 4회째다. 오는 12월 역대 최대 규모로 방콕에서 열린다. 

참가국은 이번에 처음 참가하는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을 포함해 한국·일본·대만 ·홍콩·인도·태국·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12개국이다.

게임 종목은 ‘배틀그라운드(PUBG)’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다. 결승 진출팀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방콕 팬팁 몰(Pantip Mall)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다.

또 올해  리전 오브 챔피언스는 지역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여성 게이머들이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여성 토너먼트 대회 ‘리전 오브 발키리(LoV, Legion of Valkyries)’도 처음으로 치룬다. 종목은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다.  

‘리전 오브 챔피언스’와 ‘리전 오브 발키리’ 지역별 예선전은 ‘라이즈 오브 리전’ 웹사이트를 통해 열리며, 각 지역에서 최종 선발된 팀은 방콕에서 열리는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에 진출하게 된다.

 리전 오브 발키리’의 경우, 4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예선전을 진행하며 각 권역별 예선전 우승을 거머쥔 총 4개 팀이 결승전에 출전할 자격을 갖춘 여성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모든 경기는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참가하면 된다.

해당 대회의 한국 온라인 예선은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팀 모집 기간은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다. 한국 결승전은 11월 9일 서울 신논현역 소재의 WDG PC방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지역의 예선전 우승자와 결승전 진출자들은 두 경기에 걸쳐 역대 리전 오브 챔피언스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8만9100달러(약 1억600만원)의 총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경기 종료 후, 배틀그라운드 우승 팀은 4000달러(약 475만원)와  1만달러(약 1188만원) 상당의 리전 제품을 받게 되며,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우승자는 5000달러(약 594만원) 와 1만2500달러(1485만원)  당의 리전 제품을 받게 된다.

아이반 청(Ivan Cheung) 레노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레노버의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게임 생태계 성장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보여주고, 세계 무대에서 팀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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