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TC와 경쟁 피하려 그룹서 조정

중국 칭화유니그룹의 궈신마이크로(GUOXIN MICRO)가 메모리 반도체 개발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중국 증권시보에 따르면 칭화유니그룹 궈신마이크로는 지난 5일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질의에 대해 답변하며 "칭화유니그룹의 메모리 영역 전략에 따라 궈신마이크로는 최근 메모리 칩 제조 사업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창장메모리와 통합할 계획도 없다"

이날 궈신마이크로는 "창장메모리(YMTC) 설립시 동업 경쟁 구도를 피하기 위해 칭화유니그룹은 궈신마이크로의 미래 계획에 있어 메모리 칩 제조 사업 발전을 꾀할 때 창장메모리와 통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면서 아직 계획이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

 

궈신마이크로 로고. /궈신마이크로 제공
▲궈신마이크로 로고. /궈신마이크로 제공

 

궈신마이크로는 무선 충전 상품의 전망이 매우 밝으며 회사의 제품이 아직 시장에 보급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궈신마이크로는 칭화유니그룹 산하 반도체 상장사로서 반도체 칩 설계와 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 반도체 칩 상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올해 상반기 궈신마이크로의 매출은 15억5900만 위안(약 2617억5610만 원)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8.05% 늘었다. 상장사주주귀속순이익은 1억92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02% 상승했다. 

궈신마이크로는 올해 상반기 칩 설계 영역에 집중하면서 기술과 상품을 최적화하고 중점 산업에서 개척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특수 반도체 사업과 스마트 보안 칩 사업이 양호한 발전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 지위 역시 높아졌다고 부연했다. 동시에 적극적으로 스마트 사물연결 영역의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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