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C와 후난진양투자그룹이 공동 합작사 설립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HKC가 대형 OLED 제조에 뛰어들었다. 

HKC가 중국 창사(长沙) 융안(永安)진(镇)에 8.6세대 OLED 생산라인을 건설키로 했다. 이는 세계 첫 8.6세대 OLED 라인이다. 중관춘온라인은 이 소식을 전하며 "세계 첫 8.6세대 OLED라인으로서 순조롭게 시생산이 이뤄진다면 한국의 독점 상황을 타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HKC 로고. /HKC 제공
▲HKC 로고. /HKC 제공

 

지난 20일 HKC는 창사에 '창사HKC유한회사(长沙惠科光电有限公司)'를 등록했다. 등록 자본금은 220억 위안(약 3조7072억 원)이다. 법정 대표자는 항징창(杭井强) HKC 총경리다. 이 회사는 HKC와 후난(湖南)진양(金阳)투자그룹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중관춘온라인에 따르면 HKC의 창사 8.6세대 생산라인은 첫번째 WOLED 라인이다. 

HKC는 지금까지 총 3개의 8.6세대 LCD 생산라인에 투자했다. 

충칭(重庆) 8.6세대 LCD, 추저우(滁州) 8.6세대 LCD, 그리고 몐양(绵阳) 8.6세대 LCD 생산라인이다. 

이중 충칭 8.6세대 LCD 공장과 추저우 8.6세대 LCD 공장은 이미 양산에 돌입했으며 몐양 8.6세대 생산라인은 이미 건물을 다 지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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