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케이블(FTTH) 라우터, 게이트웨이, 액세스포인트 등

온세미컨덕터의 퀀테나 커넥티비티 솔루션 사업부가 내놓은 와이파이 6 라우터 레퍼런스 디자인 '스파르탄(Spartan)'./온세미컨덕터
온세미컨덕터의 퀀테나 커넥티비티 솔루션 사업부가 내놓은 와이파이 6 라우터 레퍼런스 디자인 '스파르탄(Spartan)'./온세미컨덕터

온세미컨덕터의 퀀테나 커넥티비티 솔루션 사업부는 광케이블(FTTH) CPE(Customer Premise Equipment) 솔루션 업체 아이코테라(Icotera)의 차기 와이파이(Wi-Fi) 6 제품군의 칩셋(Chipset)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군에는 FTTH 라우터, 게이트웨이, 엑세스 포인트(access point)가 포함된다. 온세미컨덕터의 초소형 풋프린트 8x8 다중 입출력(MIMO) 아키텍처와 아이코테라의 독특한 북유럽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다. 

이 제품군은 최대 10Gbps의 속도의 고성능 와이파이, 추가적인 보안 기능이 탑재된 고성능 네트워킹 스택, 블루투스·근거리무선통신(NFC) 등 사물인터넷(IoT) 지원 기술, 그리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로세싱 기능을 제공한다.

뛰어난 인터넷 경험을 위해서는 가정용 와이파이 커버리지가 넓어야한다. 아이코테라의 차세대 Wi-Fi 6 제품군은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킨다. 

모든 방에서 최대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여러 디바이스를 지원하며, 사용자가 전체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와이파이 6은 와이파이 5 대비 최대 1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핵심은 직교다분할전송(OFDMA) 기술다. OFDMA는 연결 장치가 많을 때도 높은 데이터 전송률, 낮은 간섭률, 높은 성능을 갖춘 기술이다. 다운스트림·업스트림 연결 모두 한 개의 네트워크를 이용, 여러 개의 장치를 동시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코테라와 온세미컨덕터의 이번 협력은 지난해 초 이뤄진 와이파이 5 구축 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내년부터 단말기·이동통신사가 와이파이 6 표준으로 제공하게 되면 와이파이 6 채택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어빈드 가이(Irvind Ghai) 온세미컨덕터 퀀테나 커넥티비티 솔루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온세미컨덕터가 아이코테라와 협력을 지속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공통된 목표는 유럽시장에 뛰어난 Wi-Fi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며, 양사는 가정용 Wi-Fi의 성능 기준을 계속해서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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