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공장서 생산...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적용 기대

BOE가 폴더블이 가능한 얇은 두께의 OLED를 전시했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공업박람회'에서 BOE가 자체 개발한 0.03mm 두께 플렉서블 OLED를 선보였다. 이 OLED는 밴더블, 롤러블, 폴더블 등 형태로 구현될 수 있으며 20만 회 접을 수 있다고 전했다. 

BOE는 이 '플렉서블 OLED 풀스크린' 제품으로 이 행사에서 수여하는 '중국국제공업박람회대상(CIIF) 상을 수상했다. 

 

▲BOE 공장 이미지. /BOE 제공
▲BOE 공장 이미지. /BOE 제공

 

▲BOE
▲BOE 제품 /지웨이왕 제공 

 

대회 측은 청두 소재 BOE 공장에서 만들어진 이 플렉서블 OLED 풀스크린이 재료의 자발광을 실현하면서 0.03mm 두께에 불과해 밴더블, 폴더블, 롤러블을 가능케하면서도 고해상도, 고반응속도, 저전력소모를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BOE는 종이보다 얇으면서 어떤 형태로도 바뀔 수 있는 플렉서블 OLED를 폴더블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PC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더 나아가 롤러블 전자액자, 차량용 A필러 투명 플렉서블 스크린 등 다양한 잠재 시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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