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LED 대비 온도, 전력 소모, 색감 등 효과 뚜렷

중국 LED 기업이 미니 LED(Mini LED) 대형 공공 및 상업용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중국 LED 디스플레이 기업 유니루민(Unilumin)이 투자자 교류를 통해 회사의 경영 상황을 설명하면서 미니 LED관련 사업에 대해 "회사의 미니 LED 사업이 올해 초 이미 4K 162인치 미니 LED 상품의 대량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유니루민은 올해 상반기 미니 LED 영역의 첨단 AM 구동 기술 연구개발을 선제적으로 완료했으며 반도체 공정과 결합해 초정밀 회로선폭 공정을 실현, 50㎛ 이하 크기의 미니 LED 칩 조립 대량화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유니루민 로고. /유니루민 제공
▲유니루민 로고. /유니루민 제공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초고화질 미니 LED 디스플레이 '앰버0.9(Amber0.9)'와 임대 시장용 고속 설치 미니 LED 디스플레이 '사파이어1.5(Sapphire1.5)' 두 상품이 모두 최근 업계 선두적 IMD 포인원 패키징 기술을 채용했다. 

두 상품의 온도는 기존 LED 디스플레이 보다 현격히 낮아졌으며 전력 소모 역시 15~20% 줄었다고 부연했다. 또 전체 화면 색감 역시 개선돼 디스플레이 효과가 높아졌다. 동시에 화소점의 용접 강도가 증가해 화소점 손실 문제가 대폭으로 감소했다. 보다 쉽게 제어센터, 회의실, 의료영상, 무대영상 등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25억4200만 위안(약 4262억 1710만 원)의 매출을 내면서 전년대비 매출액이 24.91% 성장했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유니루민 #LED #미니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