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 6세대 생산라인서 6.47인치 OLED 공급

중국 비전옥스가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자체 최신 5G 스마트폰에 독점으로 OLED를 공급한다. 

30일 발표된 차이나모바일의 5G 스마트폰 '셴싱저 X1'은 이미 판매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비전옥스가 OLED를 공급하는 두번째 5G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셴싱저 X1은 6.47인치 OLED 물방울 스크린을 채용했으며 스크린 비중이 92%다.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FOD)를 지원한다. 

 

▲차이나모바일 5G 스마트폰 '셴싱저 X1'. /차이나모바일 제공
▲차이나모바일 5G 스마트폰 '셴싱저 X1'. /차이나모바일 제공

 

이 OLED는 비전옥스가 구안(固安)에 지은 6세대 플렉서블 생산라인에서 단독 공급한다. 

비전옥스에 따르면 이 OLED는 플렉서블 온셀(Oncell) 공정을 적용해 화면 두께가 얇다. 두께를 기존 플렉서블 스크린 대비 30% 가량 감소시켰다. 또 COP 패키징을 적용했으며 하단 베젤이 1.8mm에 불과하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는 세계에서 양산되는 플렉서블 OLED 중 가장 얇은 하단 베젤 두께다. 

제품 가격은 4988위안(약 84만 원)으로 프리미엄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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