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공장의 플렉서블 생산력 개조도 동시 진행

중국 티안마가 29일 공시를 통해 73억 위안(약 1조 2383억 원) 규모의 증자금모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공개발행주식 예비안에 따르면 티안마는 창장(长江)티안마펀드를 비롯한 10명의 특정 투자자에 4.1억주 미만을 비공개발행해 73억 위안 미만의 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발행 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금은 우한 소재 6세대 LTPS OLED 생산라인 2기 프로젝트에 쓰인다.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이번 비공개발행 정가 기준은 비공개발행 주식의 발행 첫날로 삼는다. 이중 창장티안마펀드는 회사 지배주주인 AVIC IHL(中航国际控股)의 뜻에 따라 8192만4900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티안마는 6세대 LTPS OLED 생산라인 2기를 통해 생산규모를 확대한다. 동시에 1기 공장에 대해 플렉서블 생산력 개조를 진행해 전반적으로 6세대 OLED 생산라인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145억 위안(약 2조4590억 원)이며 총 건설 주기는 25개월이다. 

주로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와 모듈을 생산하며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차량용 디스플레이, 산업용 디스플레이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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