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8월23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이 이스라엘 예루살렘 오리엔트호텔에서 21일(현지시간) 진행된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공동선언식`에서 엘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이 이스라엘 예루살렘 오리엔트호텔에서 21일(현지시간) 진행된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공동선언식`에서 엘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 이스라엘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이스라엘은 인구 900만명에 불과하지만, 소재·부품·장비·IT 등 첨단 산업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강소국이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게 될 한국 산업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한·이스라엘 FTA에선 ‘팔레스타인산(産) 제품’을 적용 대상에서 빼기로 해 우리측에 유리하게 결론났다. 중동 국가와의 관계 악화 우려도 해소한 것이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8월 21일 예루살렘에서 엘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과 한·이스라엘 FTA 타결을 공동 선언했다. 이번 FTA는 문재인 정부 들어 네 번째로 타결된 협상이다. 정부는 지난해 한·중미 FTA, 한·미 FTA 개정 협상, 올 6월 한·영 FTA를 각각 타결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이스라엘 교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 27억1900만달러(약 3조2700억원·수출 14억4800만달러, 수입 12억7100만달러)로 이스라엘은 한국의 45위 교역국가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에 자동차(총 수출금액의 50.1%), 합성수지(7.1%), 영상 기기(4.7%) 등을 수출하며, 반도체 제조용 장비(총 수입금액의 25.4%), 전자 응용 기기(13%), 계측 제어 분석기(8.2%) 등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한국이 이스라엘과 FTA를 맺는 최초의 아시아 국가로서 이스라엘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양국 산업의 상호 보완적 교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스라엘도 한국과 FTA를 체결하면서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엘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도 이번 FTA에 대해 “역사적 협정”이라며 “한국은 이스라엘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FTA가 발효되면 한국은 이스라엘 제품 99.9%에 대해 관세를 철폐하고, 이스라엘은 한국 제품 전체에 관세를 매기지 않는다. 특히 한국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 합성수지, 자동차부품, 섬유, 화장품 등은 발표 즉시 무관세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FTA가 발효되면 수입액 기준 81.6%에 대한 관세가 즉시 철폐된다. 수입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전자응용기기의 관세는 3년 안에 철폐된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반도체‧전자‧통신 등의 분야에서 장비 관련 수입선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의 수출품 1위인 자동차와 4위 자동차부품은 각각 현행 관세 7%, 6~12%가 사라진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이스라엘에서 각각 3만8022대, 3만5806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는 총 7만3929대를 수출하면서 이스라엘 시장 점유율 15.5%를 기록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현대차가 토요타를 제치고 이스라엘 현지에서 1위, 기아차는 3위를 달성했다.

서비스·투자 분야에에서는 한·미 FTA처럼 ‘네거티브 자유화 방식’을 채택했다.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모두 개방하는 것이다. 기업 편의를 위해 품목별 원산지 기준도 도입한다. 개성공단 등 역외가공을 허용하는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특히 양국은 이번 FTA를 계기로 한-이스라엘 산업기술연구개발기금(KOR-IL RDF)을 연 400만달러 규모로 현행(연 200만달러) 대비 2배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기금 증액을 계기로 AI‧빅데이터‧자율차 등 4차 산업혁명, 신소재, 재생에너지 등 산업기술 공동 R&D를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 기술사업단은 소재‧부품‧장비 협력 양해각서(M0U)를 교환했다. 와이즈만연구소는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 중 하나로 생화학, 생물학, 화학, 수학·컴퓨터공학, 물리 등 5개 분야에서 250개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현지 언론들도 이번 FTA 타결이 자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는 “이스라엘 소비자들에게 자동차, 전자제품, 심지어 간장의 가격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이스라엘 FTA는 협정문 정식 서명, 국회 비준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발효될 예정이다.

 

◇한눈에 보는 기업 소식

   
  기업명 내용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보도자료를 통해 '롯데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스페셜티 전문 소재 자회사인 롯데첨단소재를 합병한다'면서 '23일 합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합병 작업은 신고와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2일 완료할 계획이다. 롯데첨단소재 전신은 삼성SDI의 케미칼 부문이다. ABS(아크릴로나이트릴, 부타디엔, 스타이렌으로 이뤄진 수지)와 같은 합성수지와 폴리카보네이트(PC),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 스톤 등 비교적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를 생산한다. 올해 6월 기준 ABS 67만 톤, PC 24만 톤, 인조대리석 97만 매, 엔지니어드 스톤 32만 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를 포함해 중국과 베트남, 멕시코, 헝가리, 인도, 터키 등에 글로벌 생산 법인도 보유하고 있다.
에이피티씨 미국 현지 시장 진출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해 반도체 제조장비 개발 및 판매업체인 APTC 아메리카를 설립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티아이 삼성전자와 723억56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매출액의 25.2% 규모다. 계약기간은 8월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파인텍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기업(MIANYANG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과 42억3600만원 규모의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42% 수준이다.
LG디스플레이 최근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아이폰11 시리즈에 들어갈 OLED 양산에 들어갔다. 신작 아이폰의 초기 생산물량(6500만대)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10% 안팎(600~700만대) 분량의 OLED를 애플에 납품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영우디에스피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Mianyang BOE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Ltd와 230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15.7%에 해당한다.
BOE 애플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 테크놀로지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인증하기 위한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니혼게이자이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BOE의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를 매우 적극적으로 시험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BOE를 패널 공급업자로 선정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LG Display Vietnam Haiphong)에 올 상반기 3427억원 규모의 추자 출자를 단행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출자 금액이 2263억원에서 1164억원대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 상태다. 
삼성SDI 삼성SDI는 올 2분기 중국 천진법인(Samsung SDI Tianjin Battery)이 조달한 4000만달러(약 480억원)에 대해서 지급 보증을 실시했다. 올해 2분기에 현지법인 중 자금조달을 한 곳은 천진법인이 유일하다. 천진법인은 전동공구·스마트폰 등에 들어가는 21700규격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엠케이전자 리버스 리플로우용 심재 및 반도체 패키지의 제조 방법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본 발명으로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 더 작은 사이즈의 대응이 가능해졌다.
에어포인트 ‘쌍용자동차 순정용품 ETCS-ECM 룸미러(하이패스)’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하이패스 단말기 및 반도체 제조 전문기업이다.
한솔케미칼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향 과산화수소는 하반기 단가 인상이 예상된다'며 'QD 소재는 연말 소비 시즌을 대비한 패널 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한솔케미칼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천469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씨앤지하이테크 SK하이닉스 중국 법인과 함께 50억99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5.7% 수준이다.
에스엔텍 최대주주가 생명공학분야 연구개발업체인 바젠으로 변경됐다.에스엔텍은 바젠은 주식양수도 잔금 180억원을 납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스엔텍은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수익구조 개선을 본격화한다. 기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 이외에도 최근 개발에 성공한 플라즈마를 이용한 그래핀 대량생산 장비로 그래핀 국산화에 나선다. 
구딕스 중국 전자부품 업체인 구딕스가 네덜란드 NXP반도체의 음성·오디오솔루션(VAS) 사업부를 인수했다.구딕스는 NXP반도체 VAS의 모든 자산을 취득하기로 최종 계약을 맺었다고 최근 밝혔다. 인수금액은 1억6500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00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 전기차 폐배터리 양극재에서 수산화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양극재는 리튬이온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 소재로 2차 전지 소재 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양극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기술은 상용화돼 있지만, 고농도의 수산화리튬 회수 기술을 보유한 회사는 SK이노베이션이 처음이다. 
오션브릿지 케링턴테크놀로지(Kelington Technologies Sdn Bhd)와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5억4205만원이며 이는 2018년 매출 대비 2.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11월 20일까지다.
KMH하이텍 베트남 하노이 북부의 박닌 지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KMH하이텍의 베트남 법인은 KMH하이텍이 중국소주, 중국시안, 필리핀 클락에 이어 네 번째로 설립한 해외 법인이다. 이곳에서는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부품소재 산업을 주로 담당할 예정이다. 베트남 법인은 현재 양산을 위한 고객승인을 진행 중이며, 9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코스모신소재 전기자동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 설비 증설에 430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하이니켈계 양극활물질을 연간 5000t 이상 생산할 수 있다. 증설 용지와 건축물은 시장 상황에 따라 즉시 추가 증설이 가능하도록 해 연간 1만5000t을 수용할 수 있다. 이와는 별도로 수요가 정체되고 있는 소형전지용 양극활물질 설비도 중·대형 전지용 양극활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전환해 연간 5000t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필맥스 필름 전문생산기업인 필맥스가 2차전지 파우치용 CPP(Cast Polypropylene, 무연신필름)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필맥스는 최근 자동차와 ESS 등 중대형 배터리에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셀 파우치용 CPP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국내 완성전지업체의 최종검증 단계에 있으며 납품 관련 협의를 하고 있다.
LG화학 LG화학이 추진중인 편광판 사업부 경영권 매각이 예비입찰을 기점으로 본격화됐다. LG화학은 편광판 사업부 가치를 약 1조5000억원으로 책정했으며, 조만간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이엘케이 터치스크린 패널(TSP) 제조업체 이엘케이가 회생기업 매물로 등장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이엘케이는 지난해 외부감사법인 삼정KPMG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딜로이트안진이 매각주관사에 선정된 가운데 조만간 매각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에이치엔티 자율주행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성공하고 납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해외 유명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앞서 지난 7일에도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가 발행돼 자율주행 신사업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세원하드페이싱 전남테크노파크(TP)에 따르면 용사코팅 전문업체로 2012년 전남테크노파크(TP) 세라믹지원센터에 입주한 이 기업은 2016년 목포 세라믹산업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해 극한환경용 YSZ 용사코팅소재 양산화에 성공했으며, 최근 개발된 반도체용 Y2O3 코팅소재의 양산화에도 나섰다.이번에 개발된 Y2O3(Yttrium Dioxide) 코팅 소재는 반도체 공정 장비에 적용되는 소재로서, 전량 일본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다.
씨앤지하이테크 삼성전자와 550억125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2.3%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2019년 12월 30일까지다.
탑엔지니어링 지난 2월 중국 장가항 캉더신(Zhangjiagang Kangdexin Optronics Material)과 95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지만 2차례 계약 연장에 이어 대금지급이 되지 않아 6월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따라 3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 
선익시스템 디스플레이 연구장비 61억원 (매출액대비 5.2%)을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한다. 계약금액은 61억원 규모로 최근 선익시스템 매출액 1,180억원 대비 약 5.2%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19년 08월 13일 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전기로부터 인수한 반도체 패널레벨패키지(PLP) 사업이 올 6월~12월까지 1273억원대 영업손실을 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적자가 지속돼 PLP 사업부문 영업손실이 2155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순손실 규모도 엇비슷한 수준으로 이 기간 누적 적자가 3428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참조: 전자공시시스템, 케이프투자증권, 이데일리, 전자신문, 머니투데이, 매일경제, 아시아경제, 더벨)

 

◇신기술 동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바이오마이크로시스템 연구단 김태송 단장 연구팀, 유연규 국민대학교 화학과  교수팀 실리콘 기판에 수만 개의 미세 구멍을 만들어 개개의 구멍 위에 균일하고 넓은 표면적을 갖는 3차원 인공세포(GUV) 구조물 제작 방법을 최초로 개발했다. 특히, 5일 이상 구조물이 터지거나 변형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을 정도로 인공세포막의 안정성이 뛰어났다. 또한, 이 실리콘 기판 위에 제작된 3차원 인공세포막 구조물에 세로토틴 수용 채널을 다량 결합했다. 세로토닌은 뇌 신경계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로 행복을 느끼는 데에 기여한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결합 된 채널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제작한 인공세포막이 구조물로서 뿐만 아니라 세포의 기능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을 밝혔다.   
이철진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팀 최근 X선 장비의 핵심 부품인 ‘X선 튜브’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X선 튜브’ 개발에 성공했다. X선 튜브는 X선을 발생시키는 부품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의료와 보안, 비파괴 검사 등에 널리 쓰이는 X선 장비에 필수다. 이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차세대 X선 튜브는 전 세계가 고수해 온 기존 방식을 완전히 버리고 소재부터 시제품까지 전 과정을 혁신한 결과물이다. 효율을 100배 높였고, X선 선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능도 개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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