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먼시정부와 협약...총 투자액 480억 위안

중국 티안마(TIANMA)가 공시를 통해 샤먼(厦门) 소재 6세대 OLED 공장 투자를 알렸다. 12일 저녁 티안마는 100% 자회사인 샤먼 티안마와 샤먼시정부 지정 출자자가 공동으로 출자해 합작 목적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 합작사는 샤먼에서 6세대 플렉서블 OLED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맡게된다. 

지난 12일 티안마와 샤먼 훠쥐(火炬)고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샤먼 티안마가 공동으로 '6세대 OLED 생산라인 프로젝트 투자 합작 협약'을 체결했다. 

공시에는 샤먼시정부가 지정한 출자자는 명시되지 않았다. 

▲티안마의 12일 저녁 공시. /티안마 제공
▲티안마의 12일 저녁 공시. /티안마 제공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프로젝트를 통해 6세대 1500mm×1850mm 크기 OLED 생산라인을 짓게 되며 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판 4만8000장을 가공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건설 기간은 30개월로 예상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480억 위안(약 8조2천416억 원) 미만이다.

이중 프로젝트 자본금은 270억 위안이다. 샤먼시정부 지정 출자자가 85%인 229억5000만 위안(약 3조9414억 원)을 출자하게 된다. 샤먼 티안마가 15%를 출자하며 40억5000만 위안(약 6955억4700만 원) 규모다. 

남은 210억 위안(약 3조6065억4000만 원)은 합작 목적회사가 은행에 융자 신청을 하게 된다. 

이번 합작 목적회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샤먼시정부는 상당한 정책적 지원과 우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각 사의 의사결정 기구 비준 이후 정부 유관 부처의 비준을 남겨둔 상태다. (관련기사 https://www.kipost.net/news/articleView.html?idxno=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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