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피트니스 등 소비재 시장 대상 신규 모듈 제품군 추가

유블럭스는 자산 양수도 계약을 통해 리가도(Rigado)의 블루투스 모듈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리가도는 상용 서비스용 'Edge-as-a-Service 게이트웨이'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로, 지난 2015년부터 인증된 무선 통신 모듈을 시장에 공급해오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유블럭스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지그비(Zigbee) 및 스레드(Thread) 분야에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한편 신규 시장에 진출할 판로를 만들고 신규 채널도 확보하게 됐다.

유블럭스는 다양한 근거리 무선통신 제품군에 스포츠·피트니스 등 소비재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모듈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존 리가도 고객사들은 유블럭스의 사물인터넷(IoT)용 와이파이(Wi-Fi), 셀룰러 및 포지셔닝 솔루션 등 모든 솔루션에 대한 구매 및 기술지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유블럭스의 글로벌 지원 시스템의 혜택도 누리게 된다.

허버트 블레이저(Herbert Blaser) 유블럭스 근거리 무선 통신사업부 제품센터장은 “이번 인수는 유블럭스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더 확장하고, 스마트홈, 웨어러블 및 피트니스 부문의 신규 채널 및 신규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며 "디지키(Digi-key)나 퓨처 일렉트로닉스(Future Electronics) 등의 파트너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원활한 기술 전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렉 라우(Greg Rau) 리가도 회장은 “모듈 사업 양수도를 통해 리가도는 게이트웨이 시장, 특히 스마트 빌딩 및 자산 추적 등의 주요 솔루션 부문에서 성장을 가속화할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로 벤 코라도(Ben Corrado) 리가도 전 최고경영자(CEO)는 유블럭스의 근거리 무선통신 제품 전략팀에, 리가도 모듈사업부의 다른 핵심 인력들도 유블럭스에 합류한다. 미국 오레곤주 세일럼 (Salem, Oregon)에 소재한 기존 리가도 사무소는 유블럭스의 북미 지역 근거리 무선통신 엔지니어링 센터가 될 예정이다.

리가도 블루투스 모듈 포트폴리오는 유블럭스 브랜드로 변경될 것이며, 유블럭스의 근거리 무선통신 제품 제품군에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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