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중점 사안...대형 인치대로 적용 확대

대만 AUO가 최근 디바이스 기업과 협력해 17.3인치 4K e스포츠 노트북 패널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양산 및 출하할 예정이다. AUO는 미니 LED가 회사의 중점 사안이며 현 단계에서 IT 분야 니치 업종에 주로 적용하지만 향후 공급망과 협력을 통해 미니 LED를 더 큰 인치대 애플리케이션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UO는 미니 LED 백라이트 기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면서 디스플레이 신기술과 융합하고 있다.
 
일례로 AUO는 32인치 UHD 4K 144Hz의 고속 리프레시 주파수 변환 디스플레이 패널에 미니 LED 초박형 직하방식 백라이트 광원을 채용해 고해상도와 높은 리프레시율 간의 상호 제약 관계를 야기하는 기술적 제약을 극복했다. 이를 통해 게임 화면을 더 선명하고 세밀도 높게 표현하면서 동태 영상 기능에서 화면 지연을 감소시켜 원활한 표현이 가능하게 했다. 색채 표현력도 NTSC 100%를 구현하면서 영상 컷팅, 게임 제작, 이미지 설계 등 전문 용도에 쓰일 수 있으며 이 패널은 이미 지난해 연말 양산 출하됐다.
 
AUO 로고. /AUO 제공
AUO 로고. /AUO 제공

 

AUO는 또 최근 27인치 UHD 4K 144Hz e스포츠 모니터 패널, 15.6인치 UHD 4K LTPS e스포츠 노트북 패널도 선보였다. 소형 인치대에서는 6인치 임베디드 터치 패널을 발표했으며 전체 모듈 두께가 1.1mm에 불과하다. 가상현실(VR) 헤드마운트 기기 디스플레이를 타깃으로 한 2인치 LTPS 패널도 있다.
 
AUO는 최근 몇 년간 고가, 부가가치화 상품 개발을 시도해왔으며 올해 상반기 비(非) 소비자성 제품 매출 비중이 25%에 이르렀다. 소비자형 제품 중에서는 고가와 니치 분야에 주력하면서 이 두 분야 합계 비중이 50%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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