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납품식 개최

중국 BOE가 쓰촨성 몐양(绵阳)에 소재한 6세대(1500×1850) OLED 생산라인의 양산 출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BOE는 15일 양산 및 납품 행사를 열고 이를 기념했다. 청두에 있는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이후 의미있는 일이라고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BOE는 몐양 6세대 OLED 생산라인이 터치스크린 일체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으로서 터치스크린 일체화 솔루션을 채용해 모듈 두께를 더 줄이고 얇고 가벼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가능케했다고 설명했다. 
 

BOE 로고. /BOE 제공
BOE 로고. /BOE 제공

 

BOE는 성숙한 증착 공정과 플렉서블 패키징 기술을 이 몐양 플렉서블 생산라인에 적용, 글로벌 고객에 더 고품질의 풀스크린 스마트폰, 폴더블 스마트폰, 폴더블 노트북 등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15일 열린 행사에서 BOE는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서 양산된 첫 6.47인치 물방울 스크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현장에서 공개했다. 

 

15일 열린 BOE의 몐양 6세대 OLED 생산라인 양산 납품식 현장. /중화예징왕 제공
15일 열린 BOE의 몐양 6세대 OLED 생산라인 양산 납품식 현장. /중화예징왕 제공
15일 열린 BOE의 몐양 6세대 OLED 생산라인 양산 납품식 현장. /중화예징왕 제공
15일 열린 BOE의 몐양 6세대 OLED 생산라인 양산 납품식 현장. /중화예징왕 제공

 

최근 지문인식 내장 디스플레이 기술, 카메라 내장 디스플레이 기술과 고(高) 리프레시비율 플렉서블 스크린의 출시가 이어지면서 모바일 시장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시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중국 언론은 부연했다. 

이 몐양 생산라인은 총 465억 위안(약 7조9687억 원)이 투자된 1200묘(亩) 크기의 용지다. 월 4만8000개의 유리기판을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생산한다. 

앞서 2016년 10월 28일 투자 협약식이 열린 이래 당해 12월 28일 착공식이 열렸다. 

BOE는 지난 6월 중순 청두 소재 6세대 OLED 생산라인이 이미 풀가동 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이 생산라인 역시 월 4만8000개 유리기판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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