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황색화’ 없이 색감 유지하면서 블루라이트는 저감

중국 차이나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변색을 최소화하면서 블루라이트를 저감하는 기술을 TUV로 부터 인증받았다고 전했다. 

1일 독일 품질 안전 인증기관 TUV는 우한(武汉) CSOT에 첫 로우 블루라이트(Low Bluelight) 메소드2(Method 2) 모바일 LCD 로우 블루라이트 인증서를 발급했다. CSOT 연구개발 부총경리 리즈푸(李治福), LCD 설계부 부장 쉬에진펑(薛景峰), TUV 중화권 고위부총재 토르스텐 카이터(Thorsten Keiter), TUV 중화권 전자전기상품 서비스 부총경리 류시창(刘喜强), TUV 우한지사 리쉔(李璇) 등이 발급식에 참여했다. 

최근 블루라이트가 눈에 가져다주는 위해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로우 블루라이트 제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관련 검측 표준과 인증이 제품의 중요한 조건이 됐다. 2014년 TUV는 세계 처음으로 디스플레이에 대한 로우 블루라이트 검측 인증을 시작했다. 2018년 9월 헬세(Healthe)와 협력해 세계 첫 디지털 기기 디스플레이 부품 블루라이트 투과 인증 표준을 제정했다. 최근 델, HP, 화웨이, 아수스, 레노버, 벤큐, 삼성전자, 하이센스, 오포(OPPO), 샤오미 등 유명 브랜드 역시 TUV의 로우 블루라이트 인증을 받고 있다. 

CSOT, TUV 로고. /각 사 제공
CSOT, TUV 로고. /각 사 제공

 

리즈푸 CSOT 부총경리는 “TUV의 인증을 거쳐 CSOT의 LCD가 유해한 블루라이트를 효과적으로 필터링하고, 중국 첫 LCD TUV 로우 블루라이트 메소드 2 인증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토르스텐 카이터 박사는 “CSOT는 평판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수 년간 개척 작업을 해왔으며 이번 LCDM1과 LCDM2가 TUV의 로우 블루라이트 인증서를 받은 것은 두 제품이 TUV의 엄격한 테스트를 만족시켰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CSOT의 상품과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전체 사회와 시장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긍정적 작용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시창 TUV 부총경리는 “CSOT의 두 LCD는 기존 LCD와 달리 전체 스펙트럼에서 블루라이트의 비율이 낮아지는 동시에 디스플레이의 색온도를 유지시켰다”며 “휴대전화 사용자의 눈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디스플레이 효과를 양호하게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TUV의 로우 블루라이트 메소드 2 인증은 디스플레이 성능과 사용자 건강 사이 적절한 기술의 균형점을 찾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화면의 색이 황색화되지 않으면서 블루라이트의 방출을 줄여 수면이나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했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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