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6세대 OLED 2기 공장 위해 협약

중국 티안마의 모기업인 AVIC IHL(中航国际控股)은 2일 우한 티안마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와 장비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우한 티안마는 중국 우한에서 6세대 리지드(Rigid) 및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1기 공장에서 지난해 출하를 시작해 소량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 공장의 2기 프로젝트를 위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협력하게 된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올해 31일부터 계약이 시행되며 총 납품가는 8000만 달러(약 934억8800만 원)  수준이다.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우한 티안마는 2기 6세대 OLED 공장 건설 투자를 위해 PECVD와 관련 장비 및 부품 공급을 필요로 했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관련 장비와 부품을 6세대 2기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입찰 프로세스를 거쳐 장비와 부품의 가격이 조율된다. 

티안마의 우한 6세대 OLED 공장에서는 지난해 이후 일부 OLED 제품이 양산돼 공급되고 있다. 2기 생산라인이 지어지면 티안마의 6세대 LTPS OLED 생산라인 총 생산능력은 플렉서블 OLED 월 3만7500장이 된다. 

티안마는 최근 디스플레이 차이나 2019 전시회에서 이 공장에서 생산된 폴더블 OLED 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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