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차동 클럭 버퍼 4종 내놔

마이크로칩이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타이밍 솔루션을 내놨다./마이크로칩

데이터 센터 인프라 세대가 업그레이드되면서 고성능 타이밍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 대표 한병돈)는 5세대 PCIe 지터 표준을 능가하며 20개의 출력(output)을 지원하는 차세대 데이터 센터용 차동 클럭 버퍼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ZL40292(85Ω)'와 'ZL40293(100Ω)', 'ZL40294(85Ω)'와 'ZL40295(100Ω)'다. 'ZL40292'와 'ZL40293'은 DB2000Q 사양을, 'ZL40294'와 'ZL40295'는 DB2000QL 산업 표준을 충족한다. 1세대부터 4세대까지의 PCIe 사양을 만족한다.

각 버퍼는 다른 많은 PCIe 애플리케이션들과 함께 데이터센터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의 중앙처리장치(CPU),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물리층(PHY) 등 여러 주변 구성요소에 걸쳐 분산 클럭이 필요한 칩셋을 이상적으로 보완한다. 

DB2000Q/QL 표준의 로우 가산 지터는 80펨토초지만, 이들 4개 제품은 약 20펨토초로 표준을 훨씬 능가하는 성능을 보인다. 따라서 설계자는 데이터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빠듯한 타이밍 예산을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또 클럭을 최대 20개의 출력에 분배할 때 지터를 최소화해 버퍼를 통한 클럭 신호의 무결성과 품질을 유지한다.

이 새로운 버퍼 제품들은 저전력-HCSL(LP-HCSL)을 사용, 낮은 소비 전력을 달성해 전력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한다. LP-HCSL 표준의 전력소모량은 표준 HCSL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이같은 점을 이용, 고객은 보드에서 더 긴 트레이스를 구동해 신호 라우팅을 향상시키고 구성 요소 및 보드 공간을 줄일 수 있다. 일례로, ZL40292는 기존의 HCSL버퍼에 비해 최대 80 종단 저항(출력 당 4 개)을 제거할 수 있다.

ZL40292와 ZL40293은 현재 72핀 10x10㎜ QFN 패키지로 샘플링 및 양산이 가능하며, ZL40294와 ZL40295는 현재 80핀 6x6㎜ QFN 패키지로 샘플링이 가능하다.

라미 카나마(Rami Kanama) 마이크로칩 타이밍 및 통신 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클럭 및 타이밍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더욱 빠른 고속 데이터 센터 및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등 많은 기능을 요구하는 차세대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에 부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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