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폴더블 자국 단점 보완 가능" 설명

OLED 기반 폴더블 스마트폰의 단점을 극복하겠다는 LCD 기술이 출현했다. 

대만 이노룩스(Innolux)가 세계 첫 LCD 슬림 베젤 듀얼 스크린 제품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OLED 폴더블 스마트폰의 접히는 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LCD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노룩스는 이를 ‘세계 첫 LCD 슬림베젤 듀얼 스크린 기술”이라며 “곡면을 연결해 극미한 이음매로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기술개발총괄인 양치우롄(杨秋莲)씨는 “가성비가 높고 성능도 강하며 하이엔드 비즈니스 스마트폰 등에 적합하다”며 “최근 적극적으로 브랜드 고객을 접선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시장에서 시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노룩스 로고. /이노룩스 제공
이노룩스 로고. /이노룩스 제공

 

OLED이 가진 폴더블 구현시 단점을 이 제품이 보완할 수 있다는 취지다. OLED의 경우 사용 빈도가 증가할 수록 화면 중앙에서 접히는 흔적이 남을 수 밖에 없지만 이노룩스가 개발한 이 기술은 사용 빈도가 증가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플렉서블한 플라스틱 재료를 보호 커버로 덧사용했으며 과거 시중에서 쓰던 글라스 커버에 비해 강도와 마찰내성 등에 있어 강점이 크다고 부연했다. 

이노룩스 연구진은 5.5인치 QHD LTPS 슬림 베젤 기술을 구현하면서 소비자가 베젤 구역을 거의 보지 못하도록 설계, 풀스크린 효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 0.45mm의 상하좌우 슬림 베젤 패널을 개발했으며 올해 0.3mm의 초슬림 베젤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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