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S, 러시아에 폴리우레탄 시스템하우스 건립
MCNS, 러시아에 폴리우레탄 시스템하우스 건립
  • 안석현 기자
  • 승인 2019.06.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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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폴리우레탄 시장 성장률 年 5%
MCNS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 시 정부위원회, 경제특구와 폴리우레탄 시스템하우스 건립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임의준 MCNS 대표(왼쪽 네 번째)와 타마라 론다레바 러시아 경제특구 CEO(왼쪽 다섯 번째), 신고 시바타 MCNS 공동대표(왼쪽 여섯 번째), 앤드류 이바노프 경제특구 부사장(왼쪽 일곱 번째). /사진=SKC
MCNS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서 시 정부위원회, 경제특구와 폴리우레탄 시스템하우스 건립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임의준 MCNS 대표(왼쪽 네 번째)와 타마라 론다레바 러시아 경제특구 CEO(왼쪽 다섯 번째), 신고 시바타 MCNS 공동대표(왼쪽 여섯 번째), 앤드류 이바노프 경제특구 부사장(왼쪽 일곱 번째). /사진=SKC

SKC-미쓰이화학 합작사 MCNS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특별경제구역(SEZ)에 폴리우레탄 생산용 시스템하우스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스템하우스는 여러 종의 폴리올을 혼합해 고객 맞춤형 폴리우레탄 원료인 시스템폴리올을 만드는 거점이다.

MCNS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경제 포럼(SPIEF)에서 시 정부위원회, 경제특구 사장 등과 SEZ 투자 및 부지 인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MCNS는 공장 건설 인허가 등 관련 행정지원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MCNS는 오는 9월 SEZ에 1만5000톤 규모의 시스템하우스를 착공한다. 완공은 2020년 상반기다. 앞서 지난 4월 법인 설립을 마쳤고, 현재 공장 설계 등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러시아는 GDP 기준 세계 11위의 경제규모와 인구 1억4000만명의 내수시장을 갖고 있다. 폴리우레탄이 많이 쓰이는 자동차와 냉장고 수요는 각각 연간 300만대와 400만대에 달한다. 폴리우레탄 시장 성장률은 연 5% 수준으로 장기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MCNS는 오래 전부터 이곳을 최우선 진출지역 중 한 곳으로 검토해왔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현대자동차⋅도요타⋅닛산 등 한국⋅일본의 주요 폴리우레탄 고객사가 진출한 상태다. 현대자동차는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고, LG전자도 냉장고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MCNS는 우선 이들 업체에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향후 러시아 업체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MCNS 관계자는 “러시아에 시스템하우스를 설립하면 MCNS 시스템하우스는 미국⋅멕시코⋅폴란드⋅인도 등 전세계 12곳으로 늘어난다”며 “MCNS는 러시아 이외에도 고성장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거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CNS는 2015년 SKC와 일본 미쓰이화학이 50대 50으로 합작해 만든 폴리우레탄 전문회사다. 폴리올 28만톤, MDI 35만톤, TDI 12만톤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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