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의 오픈 비전 플랫폼에 모멘타의 DNN 솔루션 결합

NXP반도체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모멘타(Momenta)는 자동차용 드라이버 모니터링 솔루션(DMS) 부문에서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운전자 주의력 모니터링 시스템의 기초를 형성하고, 도로 안전성 향상과 향후 자동차 제조업체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 요건 충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DMS 애플리케이션을 대량으로 자동차 생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은 도로에 대한 운전자 주의력 부족을 시각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감지하기 위해 딥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사전 충돌 경고 기능을 제공한다.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ADAS)의 상호 관련 시스템 중 하나로, 레벨3 이상의 주행 시스템에 필수적이다.

유로 NCAP(Euro NCAP)는 DMS를 2020년까지 NCAP 통합 1차 안전 기능으로 만들 예정이다. 

NXP와 모멘타 간의 협업을 통해 선보일 첫 번째 솔루션은 NXP의 오픈 비전 플랫폼(Open Vision Platform, S32V2)의 고성능 및 전력 효율적인 아키텍쳐와 모멘타의 딥러닝 소프트웨어 및 전문성을 결합한다.

이 솔루션은 심층 신경망 네트워크(DNN)를 최적화, 압축 및 가속화하여 자동차 등급의 DMS 내장 플랫폼 상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카말 쿠리(Kamal Khouri) NXP 첨단 운전자 지원 사업부 부사장 겸 총괄은 "NXP의 S32V2 플랫폼에 내장된 자동차 등급의 하드웨어 가속장치는 CPU 사용량 및 컴퓨팅 리소스를 절약하기 때문에 심층 신경망 네트워크 처리에 이상적"이라며 "모멘타의 딥러닝 소프트웨어와 NXP의 S32V2 플랫폼 간의 결합은 도로 안전을 높이는 DMS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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