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로 10년 이상 동작 가능… 도쿄가스와 개발 추진

로옴(ROHM)은 자사의 무선 통신 모듈이 배터리 구동식 스마트 미터에 대한 국제 무선 통신 규격 'Wi-SUN JUTA'의 'Wi-SUN 얼라이언스' 인증을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Wi-SUN JUTA'는 NPO 법인 텔레미터링 추진 협의회(JUTA)가 제정한 텔레미터링용 무선 통신 규격 'U-Bus Air'의 무선 통신층에 대응, 상호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무선 통신 규격이다. 배터리로 10년 이상 동작 가능한 초저소비전력의 무선 통신을 구현한다는 게 특징이다. 

로옴은 Wi-SUN 얼라이언스 멤버로서, JUTA 회원인 도쿄 가스 주식회사와 함께 규격 책정 단계에서부터 'Wi-SUN JUTA'용 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Wi-SUN JUTA'는 지난달 정식 발표됐고, 로옴이 지난해 11월부터 공급하고 있는 무선 통신 모듈이 인증 시험용 기준기(CTBU)로 채용되는 한편 업계 최초로 얼라이언스 인증을 취득했다.

로옴은 이달 6월부터 'Wi-SUN JUTA' 대응 무선 통신 모듈의 샘플을 출하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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