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의 입력 대역폭 지원으로 초고주파 전환 용이… 안정성도 높아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5세대(5G) 이동통신 테스트 장비에 적합한 저전력 초고속 12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ADC12DJ5200RF'를 출시했다
TI는 저전력 초고속 12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ADC12DJ5200RF'를 출시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저전력 초고속 12비트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ADC12DJ5200RF'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5G 테스트 장비와 오실로스코프의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레이더 시스템에서 바로 X-밴드 샘플링을 실행할 수 있다.

경쟁사 솔루션보다 20% 가량 넓은 8㎓의 입력 대역폭을 지원, 추가 하향 변환을 할 필요 없이 초고주파를 바로 디지털화할 수 있다.

듀얼 채널 모드에서 5.2GSPS의 속도로 샘플링하고, 12비트 분해능에서 2.6㎓까지의 순간대역폭(IBW)을 포착할 수 있다. 또한 단일 채널 모드에서는 10.4GSPS의 샘플링 속도와 5.2㎓ 이상의 순간 대역폭을 포착할 수 있다.

JESD204C 표준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최초의 GSPS ADC로, 필드 프로그래머블 게이트 어레이(FPGA)로 데이터를 출력하기 위해 필요한 직렬변환기/직병렬변환기 레인 수를 최소화해 전송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전력 공급이 변동되더라도 최대의 역동적 성능을 발휘할 수 있고, 매우 높은 리시버 감도로 아주 작고 약한 신호까지도 감지할 수 있다. 디더링 기능도 포함하고 있어 스퓨리어스 제거(spurious-free) 성능 또한 우수하다.

오프셋 오차 ±300㎷, 온도 드리프트는 제로로 시스템 오류를 최소화한다. 코드오류율(CER)이 극히 낮아 시험 계측 장비로 측정 시, 경쟁 디바이스 대비 약 100배정도 더 우수한 정밀 반복도를 달성할 수 있다.

소자(Discrete) 솔루션에 비해 약 30% 가량 작은 크기(가로·세로 각 10㎜)로 추가 인쇄회로기판(PCB)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또 필요한 레인 수를 줄여 디자인을 더욱 간소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전력 소모량은 4W로 경쟁사 솔루션보다 20% 낮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이 설계 시 발생하는 열을 최소화하고 열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I의 다른 GSPS ADC 제품과 핀 호환이 가능해 설계 변경 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2.7GSPS 부터 10.4GSPS 속도까지 편리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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