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카미 생산 시설 K1에 공동 투자… 가을께 완공

▲도시바메모리의 K1./도시바메모리
▲도시바메모리의 K1./도시바메모리

도시바메모리코퍼레이션과 웨스턴디지털(WD)은 도시바메모리가 현재 일본 이와테 현 기타카미에 건설하고 있는 생산 시설(Fab) 'K1'에 공동 투자한다는 공식 협정에 최종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K1'은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등에 들어가는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한다. 완공은 올해 가을로, 두 회사의 공통 투자를 통해 내년 초부터 96단 낸드를 생산하고, 2분기부터는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는 기술 경쟁력 강화와 3D 플래시 메모리 공동 개발, 시장추세에 맞춘 자본투자 감행 등을 통해 각 사의 메모리 사업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나루케 야스오(Yasuo Naruke) 도시바메모리 최고경영자(CEO) 겸 대표는 “두 회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이니셔티브를 실행에 옮기는 사업의 일환으로 웨스턴 디지털과의 협력을 포함해 우리는 도시바 메모리의 시장 리더십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는 3D 플래시 메모리 공동 개발과 시장 수요에 부응한 투자를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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