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xa, 서울서 아시아 IIoT 솔루션 파트너 포럼 개최… 통합 솔루션 제공

▲찰스 첸(Charles Chen) Moxa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장이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Moxa
▲찰스 첸(Charles Chen) Moxa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장이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Moxa

모싸(Moxa)는 16일 서울에서 '아시아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솔루션 파트너 포럼'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모싸의 IIoT 파트너 포럼이 서울에서 진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는 IIoT와 관련된 다양한 솔루션 협력사들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채널 협력사들이 모여 IIoT 구현 및 애플리케이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Moxa는 이 자리에서 IIoT용으로 에지-투-클라우드-커넥티비티 솔루션(edge-to-Cloud connectivity solution)과 산업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Industrial Cyber Security Solution)을 발표했다.

제조 업체체가 IIoT를 도입하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생산성을 높이며,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OT(Operational Technology) 머신 지능화 △OT 머신/디바이스를 클라우드 상의 IT 시스템 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연결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서 OT 데이터 전송 △OT 데이터 분석 및 보고 등이 갖춰져야한다.

이를 하나씩 도입하려면 여간 골치 아픈게 아니다. 이 회사는 이에 협력사들과 함께 토털 솔루션을 만들었다. 모싸는 IIoT 게이트웨이, 스마트 이더넷 리모트 I/O, 프로토콜 게이트웨이, 에지 컴퓨터 같은 클라우드 커넥티비티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의 협력사는 솔텍시스템(Soltech System)과 네오넥스소프트(NEONEXSoft) 등이 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다양한 OT 프로토콜 디바이스(시리얼, I/O, Modbus, 이더넷/IP 등)를사용하는 OT 시스템들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아마존, 알리바바 클라우드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 상의 IT 시스템이나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연결하고 MQTT 및 RESTful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통해서 분석·모니터링할 수 있다.

보안도 잡았다. 초기 산업용 제어 시스템 네트워크는 망과 물리적으로 분리돼 사이버 공격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다. 하지만 IIoT와 디지털 전환을 구현하려면 네트워크에 연결해야한다. 

모싸와 사이버 보안 솔루션 전문회사 트랜드마이크로(TrendMicro)는 합작회사(JV) 'TXOne Networks'를 설립, IIoT 환경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싸는 이번 행사에서 이 회사가 개발한 차세대 산업용 침입 방어 시스템(IPS) 'ICS(Industrial Control System) 보안 박스시리즈'를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파트너 업체와 협해 단지 산업용 커넥티비티 및 컴퓨팅 솔루션만이 아닌, IIoT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고객들을 더욱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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