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반도체, 5G 스마트폰 적용 PCB 생산

한국 PCB 기업 배운전자(BAEWOON ELCTRONICS)가 중국 장쑤(江苏)성에서 자동차, 반도체, 5G 스마트폰에 쓰이는 PCB 생산에 나선다. 장쑤성 루가오(如皋)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총 58억7700만 위안(약 9601억 원) 규모의 생산기지 투자가 이뤄진다. 

최근 몇 년간 루가오시 경제기술개발구는 산업의 구조적 개선을 도모하면서 신흥산업 육성과 개방을 통한 성장모델 전환을 모색해왔다.

 

배운전자 로고. /배운전자 제공
배운전자 로고. /배운전자 제공

 

배운전자는 한국의 주요 PCB 가공 기업 중 하나로서 생산 기술과 공정 수준이 높아 삼성, LG, 애플, 중국 콘티넨탈(Continental) 등 기업의 핵심 공급업체라고 중국 언론은 소개했다. 또 여러 산업의 전문가를 보유, 지속적으로 PCB 산업에 투자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 성과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전자는 루가오시 경제기술개발구에 중급 및 고급 PCB 생산 기지를 짓게 된다. 중국 PCB 영역에서 중급과 고급 영역 생산 기술을 높이면서 자원을 통합하고 PCB 산업과 경제기술 개발구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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