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전자칠판 적용

은나노와이어 기반의 터치스크린이 전자칠판에 이어 스마트폰 등에 잇따라 적용될 예정이다. TPK가 관련 제품을 중국 기업에 공급한다.

대만 디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터치스크린 패널 제조 기업 TPK가 올해 3분기부터 BOE에 은나노와이어 기반의 터치스크린 솔루션을 공급할 전망이다. 대화면 디지털 전자칠판 생산에 쓰인다.

TPK의 CEO 겸 총재인 셰리췬(谢立群)은 최근 투자자 회의에서 은나노 터치스크린 솔루션 생산 설비가 올해 3분기 설치 완료, 대규모 양산을 시작하게 된다고 밝혔다.

 

TPK 로고. /TPK 제공
TPK 로고. /TPK 제공

 

셰 총재는 폴더블 스마트폰 혹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쓰일 수 있는 은나노 터치스크린 솔루션의 시제품 채용과 검증이 진행 중이라며 새로운 솔루션 구조를 적용한 고객의 기기가 올해 연말 혹은 2020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셰 총재는 폴더블 스마트폰 생산이 향후 1년 내에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은나노 솔루션의 매출 역시 2020년 10~20%를 밑돌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BOE와 협력을 통해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은나노 상품을 개발했으며 3분기 부터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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