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성 현지 디스플레이 공급

LG디스플레이의 5세대 LCD 생산라인 중고 장비를 도입한 중국 허난(河南)성 CTO의 5세대 공장이 내년 5월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는 총 55억 위안(약 9540억 원)이 투자됐다. 공장 건설 이후 연산 80억 위안(약 1조 3877억 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 공장은 허난성의 디스플레이 산업 공백을 보완하면서 항쿵강실험구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급 부족 상황을 해결해 자급 상황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CTO 로고. /CTO 제공
CTO 로고. /CTO 제공

 

동시에 백라이트, 도광판, 편광판, 전자재료, 정밀주조, 정밀프레스 등 관련 산업의 확장을 통해 향후 연산 400억 위안 이상 규모의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정저우시위원회 상임위원이자 항쿵강(航空港)실험구 당공위 서기인 마졘(马健)이 CTO의 시공 현장을 찾아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면서 환경을 최적화하고 진척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문했다.

마졘 서기는 설계와 진척 상황을 상세히 이해하고 관계 부처 등에 적절한 대응을 지시, 수속 처리 속도를 높이고 주변 도로 구축 등도 가속할 수 있도록 했다. 12개월 후인 내년 5월 이 공장이 시생산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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