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포트센스, 관련 기술 난제 해결

샤오미가 LCD에서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FOD)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의 왕텅(王腾) 상품총괄은 26일 웨이보에서 LCD FOD 기술이 이르면 올해 연말 혹은 내년 선보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선전 포트센스(Fortsense)가 딥러닝 신경망 네트워크 최적화 알고리즘을 통해 LCD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을 빠른 속도로 가능케 했다.

그간 FOD는 주로 OLED에서 구현됐다. 하지만 포트센스는 160여 개 이상의 LCD FOD 특허를 신청,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포트센스 로고. /포트센스 제공
포트센스 로고. /포트센스 제공

 

이 회사는 LCD 전기용량 신호 간섭 문제를 해결하면서 LCD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을 가능케한 것으로 알려졌다. LCD 백라이트 시스템 조율을 통해 디스플레이 효과와 지문인식 효과의 병목 난제도 해결했다.

최근 알고리즘 최적화 과정에 있다.

이에 올해 하반기 일부 저가 기종에서 LCD FOD 기술이 선보여질 전망이다. 샤오미 역시 이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지만 올해 도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

왕텅 상품총괄은 이 기술을 내년 적용할 가능성을 높게 내다본 가운데 상품 원가가 2000위안(약 34만4000원) 을 넘어서지 않을 것으로 봤다. 올해 출시되는 플래그십 모델은 OLED를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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