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현대, 닛산, 재규어 등 총출동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 포스터./(사)국제전기차엑스포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 포스터./(사)국제전기차엑스포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사)국제전기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올해 행사의 주제가 '전기차, 혁신을 향해 질주하라(Drive Evolution)'로 정해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외 통일부·중소벤처기업부·농촌진흥청까지 공식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명예 대회장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조직위원장은 김대환 (사)국제전기차엑스포 이사장과 야코브 사마쉬 뉴욕주립대학교 부총장, 문국현 NPI 최고경영자(CEO)가 공동으로 맡는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수의 완성차(OEM) 업체들이 자사의 전기차를 전시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에선 아이오닉 일렉트릭(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코나 일렉트릭·니로 EV·쏘울 부스터 EV를, 한국닛산에선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닛산 리프’의 2세대 모델을, 재규어랜드로버에서는 순수 전기 SUV 아이-페이스(I-PACE)를 선보인다.

초소형 전기차인 쌔미시스코의 D2, 캠시스의 쎄보-C, 대창모터스의 다니고, SJ테크의 미아(MIA) 등도 이번 엑스포에 참가한다.

전기버스 제작업체 비야디(BYD·比亞迪)와 현대자동차, 에디슨모터스, 우진산전, 제이제이모터스(JJ모터스), 디피코 등은 전기버스 시승과 홍보 부스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빛컴퍼니는 쿠바 아바나에서나 볼 수 있는 올드 클래식카를 전기차로 개조, 첫선을 보여 전기차 개조산업, 전기차 전후방 산업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제주모터스는 제주도기업관을 통해 내년부터 제주에서 양산되는 2인승 도심형 전기차인 이탈리아 XEV사의 'LSEV' 모델을 3D 프린터로 만드는 과정을 시연한다.

총 22개 컨퍼런스와 58개 세션도 마련됐다. 세계전기차협의회(GEAN)·중국 전기차 100인회(China EV 100), 일본전기차보급협회(APEV)는 한·중·일 EV포럼을 열고, 블록체인과 전기차 포럼도 올해 처음 진행된다. 전기차 표준 및 자율주행포럼, 아시아태평양 전기화 국제학술대회(IEEE)도 열린다.

특히 국제전기차엑스포는 관람이 아닌 사업 위주의 B2B(기업 간 거래) 행사로 전 세계 50여개국 전기차 관련 전문 바이어와 150여개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B2B 상담회 비중도 대폭 늘렸다.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며, 사전 등록시 참관객들에게는 참관료 전액(1만원)과 컨퍼런스 참가비(20만원)의 절반을 할인해준다. 공식 호텔 특가 예약, 렌터카 예약도 할인해주고 폐막식에서는 전기차 2대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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