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확인 리스트' 포함 이후 중단됐던 협력 회복

22일 중국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San’an Optoelectronics) 관계자는 중국증권보와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AMT)와 제품 공급 및 협력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의 기술 인력이 이미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의 장비 설치 조율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11일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가 미국 정부의 미확인리스트(Unverified list)에 포함된 이후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가 싼안으로의 제품 공급 중단을 발표한 바 있다.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회사 전경.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제공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회사 전경.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 제공

 

이 사안에 대해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즉각 미국 변호사가 포함된 팀을 꾸려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와 관련 설비 수출입 적법성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으로 법적 검증을 해왔다.

미국 법률에 근거해,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가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의 장비 미국 수출입 법률금지 용도에 저촉되지 않는 다는 점을 확인하는 성명과 승인을 거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가 제품을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법에 근거한 검증을 거쳐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의 이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의 관련 성명 이후 미국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는 다시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에 대한 제품 공급과 협력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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