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의 듀얼 밴드 시스템온칩(SoC) '심플링크(SimpleLink) CC3235x'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성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네트워크 프로세서, 암호 엔진이 집적됐다. 풍부한 주변장치까지 갖춰 사물인터넷(IoT), 건물 자동화, 보안, 건강관리 등 다양한 시스템에 적합하다.

내장된 네트워크 프로세서는 모든 와이파이(Wi-Fi) 및 인터넷 논리 계층을 운용할 수 있다. ROM 기반의 서브시스템은 호스트 컨트롤러의 업무를 완전하게 분담한다. 802.11a/b/g/n 듀얼 밴드 2.4GHz 및 5GHz 라디오, 기저 대역, MAC을 포함하며 강력한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도 갖췄다.

여기에 802.11a(5GHz) 지원, 저전력 Bluetooth® 및 2.4GHz 라디오 공존, 안테나 선택, FIPS 140-2 레벨 1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 성능 향상, 최대 16개의 동시 보안 소켓, 인증서 서명 요청(CSR) 파일도 담겼다. 이를 통해 IoT 기기들의 연결 과정을 간소할 수 있고 마우저는 설명했다.

CC3235x 계열 소자는 CC3235S 및 CC3235SF 2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CC3235S는 RAM 256KB, IoT 네트워킹 보안, 장치 식별/키를 갖춘 Arm® Cortex®-M4 마이크로컨트롤러가 결합됐다.

CC3235SF는 CC3235S를 기반으로 설계됐고, RAM 256KB 외에 실행 가능한 사용자 전용의 플래시메모리 1MB를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파일 시스템 암호화, 사용자 IP(마이크로컨트롤러 이미지) 암호화, 보안 부팅, 디버깅 보안 등 마이크로컨트롤러 수준의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을 기반으로 한 TI의 개발 키트 'LAUNCHXL-CC3235x LaunchPad'도 지원된다. 이 개발 키트는 내장형 에뮬레이션 및 센서를 갖춰 뛰어난 경험을 제공하고 빠른 개발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