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코어 v프로 모바일 프로세서 출시… 와이파이6도 지원

전 세계 인구의 70%는 최소 일주일에 한번,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일을 한다. 바깥에서 일을 할 때는 데스크톱PC가 아닌 노트북PC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업무의 성격에 맞는 배터리 사용 시간과 연결성, 보안, 성능 등을 갖춘 노트북PC가 있어야 하는 셈이다.

인텔은 이같은 요구에 발맞춰 '위스키 레이크(Whiskey Lake)' 설계구조(Architecture) 기반의 '8세대 인텔 코어 v프로 모바일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외근 중인 직원들의 PC가 전원이 연결되지 않은 경우에도 연결성, 빌트인(Built-in) 보안 기능 및 성능을 구현하도록 돕는다.

인텔 와이파이 6(Gig+) 솔루션을 탑재, 와이파이6 연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어디서나 일할 수 있고 화상 회의, 실시간 협업 및 콘텐츠 공유 등 가장 까다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한 동급 최강의 성능으로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펌웨어 공격으로부터 PC를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인텔 하드웨어 쉴드(Intel Hardware Shield)' 기술도 적용됐다. 인텔 하드웨어 쉴드는 사용자의 운영체제(OS)가 합법적인 하드웨어에서 구동되도록 보장하고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 보안 가시성을 제공해 OS가 더욱 완벽한 보안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추가 IT 인프라 구축 없이 보안을 강화, 유지할 수 있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노트북PC 위에 인텔 플랫폼 인증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노트북PC에 인텔 플랫폼 인증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또 노트북PC가 전원에 연결되지 않더라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8세대 인텔 코어 v프로 i7-8665U 프로세서는 3년 전의 PC 환경 대비 65% 더 빠른 전체 성능과 최대 11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이러한 향상은 직원들이 충전기를 챙기지 않아도 업무 중 최고의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

낸드플래시메모리와 차세대 상변화메모리(P램)의 장점을 결합한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Intel Optane memory H10 with solid state storage)를 쓰면 기존 SSD만 사용할 때보다 멀티 태스킹 성능이 2배 좋아진다.

대용량 파일을 전송하는 동안 문서, 스프레드시트 및 프레젠테이션을 2배 빨리 실행할 수 있는 셈이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은 효율적인 작업 환경과 대기시간 절감에 필요한 빠른 응답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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