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 스카이스캐너 브랜드 글로벌 직원이 사용하는 단일 플랫폼, 업무 효율성 증대

워크데이는 트립닷컴·스카이스캐너 브랜드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중국 씨트립그룹에 기업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워크데이 인적자본관리 솔루션(HCM)’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씨트립은 상하이 본사를포함해 중국 16개 도시에 지점이 있고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국,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영국 등 17개국에 진출했다. 전체 직원 수는 4만여명이고 씨트립 서비스 등록 사용자는 약 3억명이다. 트립닷컴, 스카이스캐너 두 브랜드 활성 사용자는매월 9000만명 이상, 등록 호텔 수는 140만곳 이상, 항공사 및 항공권 공급 파트너사는 1000여개다. 

이 회사 직원 절반은 고객서비스 부문에 소속돼 있고, 중국 내 9개 콜센터와 서울, 영국 에든버러, 일본 도쿄에 해외 콜센터가 있다. 

씨트립은 이번 HCM 도입으로 상주 직원들간 협업이 좀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HCM 시스템 구축작업은 18주 가량 걸렸고, 해당국가 전 직원이 단일 인적관리(HR) 플랫폼을 사용하게 된다. 

씨트립 로고. /워크데이 제공
씨트립 로고. /워크데이 제공

콜린 케(Colin Ke) 씨트립 인사부문 부사장은 “여행 산업의 리더로서 우리가 일관되게 중요시하는 것은 글로벌 인재 확보, 문화적 인지도와 포용력 제고, 관련 법규 준수"라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라 신속히 변경 가능한 강력한 HR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T. 설리번 워크데이 홍콩 및 중국 총괄(사장)은 “워크데이 HCM을 기반으로 이제 씨트립의 다양한 팀들은 여러 나라에서 마치 한 팀처럼 원활히 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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