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레벨셀(QLC) 3D 낸드+옵테인 메모리로 속도·용량 높였다

인텔이 3차원(3D)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상변화메모리(P램)의 일종인 3D 크로스포인트(Xpoint)를 결합한 저장장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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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옵테인 메모리와 3D 낸드를 결합한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보였다./인텔

인텔은 '인텔 옵테인(Intel Optane)'과 '인텔 쿼드레벨셀(QLC) 3D 낸드' 기반 스토리지를 결합한 M.2 규격의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Intel Optane™ Memory H10 with Solid State Storage)’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이 내장된 8세대 인텔 코어 U시리즈 모바일(노트북PC) 플랫폼은 2분기 말부터 주요 PC제조사를 통해 제공된다.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는 P램과 낸드의 각 장점인 속도와 용량을 모두 갖췄다. 가볍고 얇은 노트북PC와 올인원PC, 미니PC 등 같이 공간 제약이 있는 데스크톱 폼팩터에 적합하다. 기존 트리플레벨셀(TLC) 3D NAND SSD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 보조 스토리지가 필요 없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독립형 TLC 3D 낸드SSD 시스템과 비교해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는 자주 이용하는 애플리케이션과 파일 접근 속도가 빨라지고, 백그라운드 활동에 더욱 뛰어난 응답성을 제공한다.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문서는 2배, 게임은 60%, 미디어 파일은 90%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옵테인 용량은 16/32GB, 스토리지 용량은 256GB, 512GB, 1TB로 마련됐다.

롭 크룩(Rob Crooke) 인텔 수석 부사장 겸 비휘발성 메모리 솔루션 그룹 총괄은 “인텔 옵테인 메모리 H10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는 인텔 옵테인 기술과 인텔 QLC 3D 낸드의 특별한 조합으로 구성됐으며, 다른 누구도 제공할 수 없는 인텔 커넥티드 플랫폼의 강점을 기반으로하는 메모리와 스토리지에 대한 인텔만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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