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허페이 10.5세대 공장

중국 내에서 LCD 생산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지역은 안후이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안후이성 경영정보청에 따르면 안후이성은 지난해 LCD 생산량 중국 1위, TV 완제품 생산량 2위를 차지했다.

안후이성에는 중국 첫 10.5세대 LCD 생산라인인 BOE가 458억 위안을 투자한 허페이(合肥) 10.5세대 LCD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공장은 2017년 12월 시생산에 돌입, 65인치 이상 초대형 LCD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중국 HKC는 안후이성 추저우(滁州 )시에 두번째 8.6세대 LCD 공장을 지었으며 올초 노광기 등 장비 반입이 이뤄졌다.

4K UHD 콘텐츠 제작과 네트워크, 하드웨어, 인재 등이 축적되면서 이같은 성과를 내고있는 것이라고 성은 분석했다.

 

BOE의 허페이 10.5세대 공장 착공식. /BOE 제공
BOE의 허페이 10.5세대 LCD 공장 착공식. /BOE 제공

 

중국 정부에서 최근 초고화질 영상 산업 발전 계획을 내놓은 것과 연동해 안후이성은 적극적으로 공업정보화부와 협력해 성의 고화질 영상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8일 공업정보화부와 국가방송TV총국, 중앙방송TV총연합은 ‘초고화질영상산업발전행동계획(2019~2022년)’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4K 선행, 8K 동행’ 기조의 기술 노선을 바탕으로 셋트 기술을 리드하면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표준에 앞서기 위한 조치가 담겨있다. 핵심 부품 기술을 개발하면서 중점 상품의 산업화, 네트워크 전송 역량 제고, 고화질 TV 프로그램 공급, 산업 혁신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지원 등 6가지 방면에 대한 중점 임무를 제시했다.

2022년까지 중국 초고화질 영상 산업의 규모를 4조 위안 수준으로 확대하고 4K 산업 생태계를 완비하면서 8K UHD 핵심 기술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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