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3위 기업 중 유일하게 '성장세'

대만 노바텍(NOVATEK)이 올해 패널 출하를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OLED 구동IC의 경우 한국과 중국 모바일 기업이 적극적으로 풀스크린 베젤리스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 대화면 TV용 구동 IC 출하 역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이 낙관적이란 예상이다.

회사는 올해 연간 600억 대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 매출은 548억3400만 대만달러로 전년 대비 16.49% 늘었다.연간 총이익률은 31.03% 였다.

 

노바텍 로고. /노바텍 제공
노바텍 로고. /노바텍 제공

 

1분기는 전통적 침체기로서 TV SOC 수요가 다소 감소했다. 반면 소형 OLED 구동IC가 양산에 돌입하면서 분기 매출이 146~150억 위안 규모가 될 것으로 본다. 매출이익률은 14~16% 수준이며  총이익률은 COF 테잎(tape)의 가격 인상과 제품 결합 영향을 받아 30~32.5%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2018년 구동IC 생산액 상위 기업 순위. /CINNO 리서치 제공
2018년 구동IC 생산액 상위 기업 순위. /CINNO 리서치 제공

 

노바텍은 올해 스마트폰 풀스크린 및 베젤리스 모델 보급이 확대되면서 TDDI 출하량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봤다. OLED 구동IC의 경우 중국과 한국 모바일 기업의 적극적인 채용에 힘입을 전망이다.

중국 시장조사업체(CINNO) 리서치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구동IC 산업의 생산액은 2017년 대비 3% 증가한 67.6억 달러였다.

연간 매출 기준 삼성전자가 25.6% 점유율로 1위, 노바텍이 17.6%로 2위, 시냅틱스가 12%로 3위 실리콘웍스가 8.9%로 4위, 하이맥스(Himax)가 8.7%로 5위를 기록했다.  상위 3위권 업체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시냅틱스의 매출액이 줄어든 가운데 노바텍만 증가했다. 실리콘웍스도 전년 대비 15%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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