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 코어 확장 가능한 i.MX 8M 나노 출시… 미니와 핀 호환

NXP반도체(NXP Semiconductors)는 i.MX 8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핀 호환(pin-compatible)되는 'i.MX 8M 나노(i.MX 8M Nano)'를 연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i.MX 8X 미니 블록 다이어그램./NXP반도체
▲i.MX 8X 미니 블록 다이어그램./NXP반도체

'i.MX 8M 나노'는 멀티 코어 프로세서로, 최대 1.5㎓ 속도의 Arm Cortex-A53 코어 1~4개와 600㎒ 속도의 Arm Cortex-M7로 확장 가능하다. 

동시에 여러 사물인터넷(IoT) 엣지 시스템에서 소모하는 전력은 2W TDP(total dynamic power) 및 와트 이하 정도에 불과하다. 

고성능 실시간 그래픽 처리를 요구하는 환경에서 벌칸(Vulkan)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지원하는 범용3D 그래픽(GC7000UL)과 고급 기계학습(ML)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OpenCL1.2를 제공한다.

'i.MX 8M 나노'는 최대 32개의 채널에서 고품질 오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ASRC(Asynchronous Sampling Rate Conversion)용 하드웨어 가속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이 제품을 사용해 최대 12개의 소프트웨어와 9개의 핀 호환이 가능한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접근할 수 있다.

i.MX 8M 미니와 핀 호환 가능하며, i.MX 8M과는 소프트웨어 호환이 가능해 시스템 설계 시 최적의 확장성을 제공해 개발자가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설계 및 소프트웨어의 재사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i.MX 8M 나노는 저전력으로 고성능을 구현하는 첨단 14나노 LPC 핀펫(FinFET) 공정에서 제작됐다.

대부분의 IoT 시스템에서 Cortex-A54 코어 네 개를 모두 실행해도 1W 이하의 전력을 소비해 전력에 민감한 엣지 컴퓨팅 시스템에 이상적이다.

Cortex-M7 코어(최대 600MHz) 기반 실시간 프로세싱 도메인으로 Cortex-A가 지원하는 코어 작업 오프로드, 전력 소모가 최적화된 오디오 플레이백, 저전력 시스템 레벨의 작업 모니터링 등을 통해 추가 전력 절감을 할 수 있다. 

리눅스(Linux)와 안드로이드(Android) 운영체제(OS)에서 완벽하게 지원된다. NXP는 마이크로소프트와도 i.MX 8M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애저 IoT 엣지(Azure IoT Edge)를 적용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애저 IoT 엣지는 i.MX 6부터 i.MX 7, i.MX 8/8M에 이르기까지 모든 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플랫폼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마틴 험프리스 (Martyn Humphries) NXP 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부사장 겸 총괄은 “NXP는 i.MX 8M 나노를 선보이며 개발자들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며 "i.MX 나노는 향상된 유연성을 제공하며, 전력에 민감한 인텔리전트 엣지(intelligent edge)의 고성능 요구사항에 특히 최적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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