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럭스패밀리 자회사 충칭그래핀테크놀로지

중국 기업이 그래핀 기술을 접목한 터치스크린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디럭스패밀리(DELUXE FAMILY)는 지난 18일 상하이 증권거래소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자회사인 충칭그래핀테크놀로지(Chongqing Graphene Technology)의 플렉서블 휴대전화 프로젝트에 관한 질문에 답하며 “충칭그래핀테크놀로지가 이미 그래핀 플렉서블 터치스크린을 개발한 데 이어 그래핀 플렉서블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터치스크린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충칭그래핀테크놀로지 회사 전경. /충칭그래핀테크놀로지 제공
충칭그래핀테크놀로지 회사 전경. /충칭그래핀테크놀로지 제공

 

2017년 12월 디럭스패밀리는 자회사인 충칭그래핀테크놀로지가 그래핀 박막의 관련 성능을 이용해 그래핀 플렉서블 터치스크린을 개발했으나 이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아니다. 충칭그래핀테크놀로지가 생산한 그래핀 플렉서블 터치스크린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터치스크린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옵션이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터치스크린 기능의 유일한 기술 노선은 아니다. 예컨대 실버 나노와이어나 금속 메시 등에 적용될 수도 있다.

그래핀 터치스크린 관련 기술은 2015년 소량 비(非)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됐지만 아직 대규모 상용화되진 못했다.

충칭그래핀테크놀로지의 그래핀 플렉서블 터치스크린은 자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 기술은 아니다. 최근 그래핀 플렉서블 터치스크린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통합 기술이 이미 시제품 테스트 단계에 있다. 시장의 기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과 상용화 협력을 맺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기술의 불확실성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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