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역 활용해 창업 공간 및 서비스 지원

지하철 역사의 남는 공간을 활용해 온라인 창업자들이 사용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서울교통공사(대표 김태호)와 20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온라인 창업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석 카페24대표(왼쪽)와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20일 온라인 창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석 카페24대표(왼쪽)와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20일 온라인 창업 지원을 위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해 온라인 창업 공간으로 사용한다. 온라인 사업 지원을 위한 카페24 전문 교육 과정 개설 및 운영, 온라인 기업 성장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인프라 협력 등 온라인 창업 지원도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카페24는 오는 3월 교대역과 경복궁역에 '카페24 창업센터'를 설립해 온라인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 스튜디오, 택배 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협약은 신규 창업자는 물론 온라인 사업자를 위해 온라인 창업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페24는 온라인 쇼핑몰들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창업 인프라 개설 및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되어, 지하 역사 공간혁신과 온라인 인프라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온라인 창업자들의 인큐베이팅 성공모델로 자리매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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