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성능 향상 솔루션 'Arm 헬륨(Helium)' 출시… DSP도 추가

Arm은 Arm Cortex-M 시리즈 프로세서용 성능 확장 솔루션 (MVE)인 'Arm 헬륨(Helium)'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Arm 로고./Arm

'Arm 헬륨' 기술은 Arm의 보안 기술 트러스트존(Trustzone)을 기반으로 Armv8.1-M 아키텍처의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킨다. 기계학습(ML) 성능을 최대 15배, 신호 처리 성능을 최대 5배 높일 수 있다.

에너지 효율성이 최우선시되는 내장형 시스템의 경우 그간 시스템온칩(SoC) 내에서 Cortex 프로세서를 DSP와 연결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계 모두가 복잡해질 뿐더러 복잡한 전용 보안 솔루션 등도 개발해야해 더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Arm은 Cortex-M4, Cortex-M7, Cortex-M33, Cortex-M35P에 DSP 확장을 추가했다. 헬륨과 DSP 성능 향상 기술인 'Arm 네온(Neon)' 기술로 기계학습 컴퓨팅을 가속화할 수 있다. 

헬륨 기술을 사용한 Armv8.1-M은 효율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실시간 제어 코드와 머신러닝, DSP 실행을 제공한다. 수백만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한층 다양한 디바이스에 걸쳐 DSP 기능을 활용하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다. 

또 진동·움직임, 음성·소리, 시각·이미지 프로세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카테고리의 새롭게 떠오르는 기기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수 있다.

플랫폼 시큐리티 아키텍처(PSA) 사양으로 설계된Arm v8.1-M을 활용한 간단한 트러스트존을 배포할 수 있고 제어 및 신호 처리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단일 툴체인을 활용할 수 있다.

헬륨 툴체인에는 Arm 개발 스튜디오(Arm Development Studio)가 포함돼 있어 개발자들은 자체 요구사항에 가장 적합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미 대다수의 Cortex-M 개발자들이 사용 중인 헬륨 생태계의 포괄적인 도구, 모델, 라이브러리 세트를 통해 보다 쉽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

헬륨용 툴체인과 모델은 현재 사용 가능하며, 향후 2년 내에 이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가 출시될 것이라고 Arm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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