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 투자 진행 중...올해 5개 기업 추가 유입

중국 안휘성 츠저우(池州)시가 성(省) 차원의 반도체 기지 건설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 신흥 산업의 발전을 전략적으로 전력 지원키로 한 것이다. 지난해 반도체 산업 기지 관련 투자 프로젝트가 이미 33개였다. 이어 올해도 성 차원 반도체 기지 건설 구체화 계획을 마련했다.

성 차원의 반도체 지원 정책을 통해 고성능 부품, 패키징 및 검측, 마이크로 무선 주파수 등 영역의 연구개발과 생산 설비 확장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성 내 주요 부품과 패키징 및 검측 기지를 집적하겠다는 의도다.

이에 따라 안휘웨이반반도체과기유한회사의 부품 공장, 훙뎬일렉트로닉테크놀로지(Hongdian Electronic Technology)의 연산 3000만 개 고압 실리콘 스택(high-voltage silicon stack), 리치세미(RICHSEMI)의 연산 6억 개의 무선 주파수 전방 멀티 칩 패키징 및 검측 생산라인 등이 둥지를 틀었다.

 

안휘성 츠저우시 전경. /바이두 제공
안휘성 츠저우시 전경. /바이두 제공

 

‘성급 반도체기지 3년 실시 방안’을 목표로 해외 기업 유치, 기존 기업의 생산설비 확대 등 조치를 통해 대규모 기지 건설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올해 기지 생산액 증가율이 12% 이상을 달성하고 고정 투자 증가폭은 15%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신증하는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이 5개 이상이다.

웨이퍼 제조, 반도체 장비, 반도체 서비스 등 방면에서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 나아가 ‘천인계획’ 등 관련 인재 유치를 비롯해 통신 시스템을 강화하고 반도체 연구개발 설계 프로젝트 역시 추진한다.

안휘웨이타이다오항(微泰导航)전자과기유한회사의 고정밀 MEMS 자이로/가속도센서모듈 제조 공장, 안휘사이미(赛米)과전자과기유한회사의 반도체장비와 광전설비 부품 재생 이용 공장, 츠저우시수뎬신재생에너지(修典新能源)과기유한회사의 리튬이온슈퍼정전용량 공장, 안휘하이쉬(海旭)전자유한회사의 LCD TV 셋트 생산 공장 등 여러 프로젝트가 시생산에 돌입했다.

또 성급의 반도체 부품 공정 실험실 등을 구축해 연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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