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매출 기록 경신

SMIC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새로운 공정에서도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14일  재무실적을 공개한 SMIC의 량멍쑹 공동 CEO는 “최근 SMIC는 1세대 핀펫(FinFET) 14nm 공정이 고객 검증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제품의 신뢰성과 수율이 발전하고 있으며 동시에 12nm 공정 개발 역시 새로운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첨단 공정의 전방위적 해결책을 찾고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핀펫 기술의 기초 기술을 마련하는데 주력한다”며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라인을 최적화하고 설계력을 강화해 시장을 개척하고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연간 공정별 비중으로 봤을 때 28nm가 5.4%, 40/45nm가 20.3%, 55/65nm가 23.0%, 90nm가 1.7%, 110/130nm가 7.3%, 150/180nm가 38.7%, 250/350nm가 3.6%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SMIC는 7억8800만 달러(약 8899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전년 대비 8.3% 늘어난 것이다. 중국 지역 매출의 전년 대비 성장률이 12% 였다. 순익은 2652만 달러(약 299억 4903만 원)로 전년 대비 44.4% 줄었다.

 

SMIC 로고. /SMIC 제공
SMIC 로고. /SMIC 제공

 

올해는 연간 핵심 비즈니스의 매출 성장 목표가 파운드리 산업 성장률에 육박할 것이라고 봤다. 1분기 매출은 연간 저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전년 대비 17~18% 떨어진 상황이다.

자오하이쥔 공동 ceo는 “올해 환경은 불확실하다”면서도 “우리는 성장 기회를 찾을 것이며 안정되게 전진하며넛 적극적으로 고객을 개발하고 성숙하고 특색있는 공정과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4분기 SMIC의 웨이퍼 출하량은 121만8000개로 전년 대비 8.3% 늘었다. 최근 200mm 웨이퍼 환산 월 생산량은 45만1000개이며 전년 대비 2%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SMIC의 연간 매출은 33억6000달러(약 3조 7267억 원)로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전년 대비로는 8.3% 늘었다. 중국 지역의 비중은 역사상 가장 높은 비중인 59.1%다. 이는 전년 보다 11.8%P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말까지 SMIC의 현금과 현금등가물은 17억8600만 달러로 전년 보다 1.17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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